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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주택 시공은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다. 기존의 고정형 전원주택에서만 적용되던 방식이었지만, 최근에는 이동식 주택이나 소형 주택에도 적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환경친화적인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나 은퇴를 앞둔 사람들에게 에너지 절감과 유지비 절약이라는 현실적 이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1. 패시브 주택이란 무엇인가
패시브 주택(Passive House)은 냉난방 에너지의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고단열·고기밀 주택이다. 단열 성능이 뛰어나고, 환기 시스템이 열 손실 없이 작동하기 때문에 외부 기온 변화와 관계없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2. 이동식 주택에도 가능한 패시브 하우스 시공
이동식 주택에 패시브 하우스 시공이 가능하냐는 질문이 자주 나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다. 최근에는 고단열 SIP 패널과 경량 구조체를 활용해 10평 내외의 소형 이동식 주택에도 패시브 하우스 시공원리를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보편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형태는 특히 전원생활이나 농막 주택, 세컨드하우스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너지비 절감은 물론 환기와 습도 조절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3. 패시브 하우스 시공원리와 적용 자재
패시브 하우스를 시공할 때는 다음과 같은 원리를 따른다.
- 고성능 단열재: 열전도율이 낮은 소재를 외벽, 천장, 바닥 등에 균일하게 시공
- 기밀 시공: 외부 공기 유입을 철저히 차단
- 열회수 환기 시스템(HRV): 실내외 공기 교환 시 열 손실 최소화
- 삼중창호 시스템: 이중 유리와 가스충전 유리를 포함한 고효율 창호 사용
관련 자재는 대부분 독일, 스웨덴 등 유럽산 고단열 자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국내에서도 국산 고단열 패널과 고기밀 창호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4. 패시브 주택 시공 가격대 (평당 단가)
아래는 평균적인 시공 단가를 정리한 표다. 참고로 시공 위치, 설계 구조, 자재 사양 등에 따라 비용은 유동적일 수 있다.
구분시공 유형평당 단가비고
1 일반 주택 (목조) 350만 원 ~ 500만 원 기본 단열 수준 2 패시브 주택 (기본형) 600만 원 ~ 750만 원 열회수 환기, 고기밀 포함 3 패시브 주택 (고급형) 800만 원 ~ 1,000만 원 이상 PHI 인증 기준 자재 사용 4 이동식 패시브 주택 700만 원 ~ 1,100만 원 10평 이하 기준, 구조에 따라 상이 ※ 이 가격에는 부지 조성, 전기·상하수도 인입, 인허가 비용은 포함되지 않으며, 실제 견적은 업체별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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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공 사례와 후기 요약충남 예산에 위치한 한 이동식 패시브 주택 사례를 보면, 약 12평 규모의 이동식 목조주택에 독일산 열회수 환기장치, 고기밀 창호, 국내산 단열 패널을 적용해 겨울철 실내 온도가 20도 이상 유지되었다. 난방비는 전기 온풍기만 사용해 월 2만 원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또한 전라북도 고창에 시공된 또 다른 사례에서는 직접 건축주가 시공에 참여하여 비용을 절감했고, 결과적으로 약 680만 원/평으로 완성되었다. 환기 및 습도 조절 성능도 뛰어났으며, 여름철 냉방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6. 패시브 주택 시공,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패시브 주택 시공을 시작하려면 다음 세 단계를 고려해야 한다.
- 부지 확보 및 인허가 조건 확인
- 설계 및 예산 산출: 건축가 또는 시공사와 협의
- 자재 선정 및 시공: 열 회수 환기 시스템과 창호는 반드시 사양 확인
👉 시공 전 반드시 시공사 포트폴리오와 실현 가능 여부를 비교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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